장이재가 장세준의 편지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장세준(정수환)은 재산을 이영이(배누리)에게 증여한 뒤 자수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편지를 통해 이를 눈치챈 장경준(백성현)은 경찰서 앞에서 장세준을 막아섰는데요 이영이는 장세준에게 돈 가방을 돌려줬고 “이딴 걸로 갚을 생각 하지 마.”라며 엄포를 놓았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영이는 장경준에게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장세준은 할아버지 장훈(이호재)에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모두 털어놓았다. 충격에 빠진 장훈은 쓰러졌고 장세준은 엄마 차윤희(경숙)에게 모든 진실을 밝혔다며 울부짖었다. 장훈이 깨어나는 데로 자수하겠다고 말하는 장세준을 장경준은 막지 못했어요 아들의 달라진 태도가 걱정된 장이재(김승욱)는 장경준이 몰래 숨겼던 편지를 찾아내 내용을 확인했다. 이는 모든 일을 털어놓고 자수를 하러 했던 장세준의 편지였다. 장세준의 친부, 이영이 남편과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된 장이재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귀가하던 장경준을 불